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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핫식스 GSL 시즌 3 미리 보는 결승전 예측
2014.10.02
- SK 텔레콤 이신형 “오랜만의 결승, 팬들에게 우승으로 보답하겠다.”
- SK 텔레콤 어윤수 “이젠 내가 질 선수가 없는 것 같다“
- GSL 해설진 “초반 경기가 승부를 결정짓는 포인트가 될 것”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GOM eXP(www.gomexp.com)는 오는 10월 4일(토) 오후 6시부터 삼성동 GOM eXP 스튜디오에서 ‘2014 HOT6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 3 Code S’ 결승전을 진행한다.
SK 텔레콤 T1의 내전으로 치러질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곰eXP는 결승 진출 선수인 이신형(SK Telecom T1_INnoVation)과 어윤수(SK Telecom T1_soO)가 방송을 통해 밝힌 각오와 GSL 해설진이 내놓은 선수들의 전력분석 및 예상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이신형은 네 시즌만의 결승전 진출과 더불어 최근 SK 텔레콤 T1에 입단하는 등 반가운 소식으로 부활의 신호를 알렸다. 이신형은 곰 eXP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너무 힘들게 결승에 올라와서 실감이 안 난다.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같은 팀과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어윤수는 GSL 코드 S 역사상 최초로 4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세웠다. 어윤수는 사전 인터뷰에서 “4강에서 주성욱을 이겨 이젠 내가 질 선수가 없는 것 같다. 이신형과의 경기는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곰eXP에서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대만, 황영재 해설은 이번 결승전에 진출한 양선수의 장단점과 맵별 상황 분석을 토대로 이번 결승전에서는 초반 경기에서의 기세가 승부를 결정짓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대만 해설은 “이번 결승전은 무난한 후반 힘 싸움 위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신형은 유닛 생산력과 후반 집중력, 산개 컨트롤이 장점이고 어윤수 역시 업그레이드 타이밍이나 중반 이후 운영도 좋기 때문에 재미있는 결승전을 예상한다”며 “그러나 이신형은 스타일이 다양하지 않아 저그 입장에서 경기하기 편한 스타일이다. 7전제 결승전에서 허를 찌를 수 있는 판짜기가 중요할 것이다. 어윤수는 이번 결승전이 프로토스전에 비해 부담이 적어 연습하기 좋을 것이다. 또한 큰 무대에 강하고 이신형과 비슷한 스타일인 이영호를 이긴 경험이 있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결승전에 사용될 맵에 따른 경기의 양상을 예측했다. “이신형은 1경기인 카탈레나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카탈레나는 테란이 선호하는 전장이기도 하다. 세종과학기지는 두 선수가 비등한 상태로 각자 선택하는 빌드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며 폭스트롯랩은 저그가 소모전을 하기 좋은 전장으로 어윤수 스타일에 맞는 전장이다. 회전목마는 지상과 공중이 가까워 힘 싸움과 견제를 잘하는 선수가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데드윙에서는 화끈한 힘 싸움이 예상되며 마지막 만발의 정원은 테란이 초반에 승부수를 띄울 수 있지만 변수가 많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초반 맵에서 이신형이 압도하지 않는다면 어윤수가 4:2 스코어로 우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영재 해설은 “이신형은 강력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로 보여줬지만 한정적인 몇 가지 패턴을 사용해 예측이 가능하다. 7전제인 결승전에서는 얼마나 다양한 빌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팀을 옮긴 만큼 팀에 대한 적응이나 연습 환경도 큰 변수다. 반면 어윤수는 계속된 준우승이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결승전에서는 테란을 만나 트라우마는 다소 덜할 것이다. 이영호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져볼 만하다. 물량형 테란을 상대로 충분한 생산력을 보여줬기에 보강해야 할 것은 우회공격과 변칙적인 플레이에 대한 대비이다“ 라며 두 선수의 장단점에 대해 분석했다.
우승 예상 선수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이신형 선수의 우세를 예상한다. 하지만 4연속 결승진출의 저력을 보여준 어윤수가 저그에게 불리한 초반 맵에서 기세를 잡는다면 4:1 정도로 압승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초반 맵이 테란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어윤수가 저그에게 불리한 맵에서 이긴다면 기세에 밀려 역전패 당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 핫식스 GSL 시즌 3 코드 S’는 곰플레이어와 곰TV(http://game.gomtv.com), 유튜브 GOM eXP(www.youtube.com/expkr), 모바일 GOM eXP 어플리케이션, 아프리카TV(www.afreecatv.com), POOQ GOMTV e-sports&games(http://pooq.co.kr)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또한 케이블 TV ‘FX’를 통해 재방송된다. <끝>
- SK 텔레콤 어윤수 “이젠 내가 질 선수가 없는 것 같다“
- GSL 해설진 “초반 경기가 승부를 결정짓는 포인트가 될 것”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GOM eXP(www.gomexp.com)는 오는 10월 4일(토) 오후 6시부터 삼성동 GOM eXP 스튜디오에서 ‘2014 HOT6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 3 Code S’ 결승전을 진행한다.
SK 텔레콤 T1의 내전으로 치러질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곰eXP는 결승 진출 선수인 이신형(SK Telecom T1_INnoVation)과 어윤수(SK Telecom T1_soO)가 방송을 통해 밝힌 각오와 GSL 해설진이 내놓은 선수들의 전력분석 및 예상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이신형은 네 시즌만의 결승전 진출과 더불어 최근 SK 텔레콤 T1에 입단하는 등 반가운 소식으로 부활의 신호를 알렸다. 이신형은 곰 eXP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너무 힘들게 결승에 올라와서 실감이 안 난다.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같은 팀과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어윤수는 GSL 코드 S 역사상 최초로 4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세웠다. 어윤수는 사전 인터뷰에서 “4강에서 주성욱을 이겨 이젠 내가 질 선수가 없는 것 같다. 이신형과의 경기는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곰eXP에서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대만, 황영재 해설은 이번 결승전에 진출한 양선수의 장단점과 맵별 상황 분석을 토대로 이번 결승전에서는 초반 경기에서의 기세가 승부를 결정짓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대만 해설은 “이번 결승전은 무난한 후반 힘 싸움 위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신형은 유닛 생산력과 후반 집중력, 산개 컨트롤이 장점이고 어윤수 역시 업그레이드 타이밍이나 중반 이후 운영도 좋기 때문에 재미있는 결승전을 예상한다”며 “그러나 이신형은 스타일이 다양하지 않아 저그 입장에서 경기하기 편한 스타일이다. 7전제 결승전에서 허를 찌를 수 있는 판짜기가 중요할 것이다. 어윤수는 이번 결승전이 프로토스전에 비해 부담이 적어 연습하기 좋을 것이다. 또한 큰 무대에 강하고 이신형과 비슷한 스타일인 이영호를 이긴 경험이 있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결승전에 사용될 맵에 따른 경기의 양상을 예측했다. “이신형은 1경기인 카탈레나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카탈레나는 테란이 선호하는 전장이기도 하다. 세종과학기지는 두 선수가 비등한 상태로 각자 선택하는 빌드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며 폭스트롯랩은 저그가 소모전을 하기 좋은 전장으로 어윤수 스타일에 맞는 전장이다. 회전목마는 지상과 공중이 가까워 힘 싸움과 견제를 잘하는 선수가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데드윙에서는 화끈한 힘 싸움이 예상되며 마지막 만발의 정원은 테란이 초반에 승부수를 띄울 수 있지만 변수가 많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초반 맵에서 이신형이 압도하지 않는다면 어윤수가 4:2 스코어로 우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영재 해설은 “이신형은 강력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로 보여줬지만 한정적인 몇 가지 패턴을 사용해 예측이 가능하다. 7전제인 결승전에서는 얼마나 다양한 빌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팀을 옮긴 만큼 팀에 대한 적응이나 연습 환경도 큰 변수다. 반면 어윤수는 계속된 준우승이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결승전에서는 테란을 만나 트라우마는 다소 덜할 것이다. 이영호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져볼 만하다. 물량형 테란을 상대로 충분한 생산력을 보여줬기에 보강해야 할 것은 우회공격과 변칙적인 플레이에 대한 대비이다“ 라며 두 선수의 장단점에 대해 분석했다.
우승 예상 선수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이신형 선수의 우세를 예상한다. 하지만 4연속 결승진출의 저력을 보여준 어윤수가 저그에게 불리한 초반 맵에서 기세를 잡는다면 4:1 정도로 압승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초반 맵이 테란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어윤수가 저그에게 불리한 맵에서 이긴다면 기세에 밀려 역전패 당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 핫식스 GSL 시즌 3 코드 S’는 곰플레이어와 곰TV(http://game.gomtv.com), 유튜브 GOM eXP(www.youtube.com/expkr), 모바일 GOM eXP 어플리케이션, 아프리카TV(www.afreecatv.com), POOQ GOMTV e-sports&games(http://pooq.co.kr)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또한 케이블 TV ‘FX’를 통해 재방송된다. <끝>